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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기위해모이는교회

4th 갈라디아서 5:13, 이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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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갈라디아서 5:13, 이유가 필요하다

20210808 주일, 흩어지기위해모이는교회, 주일연합예배 30’, 설교요약본

부르심의 이유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자유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이전에 갇혀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을 가두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율법, 특별히 할례였습니다. 유대교 출신 그리스도인들은 할례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마음에 행하는 할례를 강조하면서 복음이 율법과 할례로부터 자유를 선언했습니다.

자유의 영향

자유가 있다는 말은 ‘무조건 하지 마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할례를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사역의 필요를 위해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강조했고, 반대로 디도에게는 무할례를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자유로 인해 믿음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자유가 없을 때는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가 중요한 믿음의 기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유가 있을 때 더 이상 결과가 아니라 ‘왜 했는지’, ‘왜 하지 않았는지’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는 믿음의 무게중심을 행동의 여부가 아니라 동기로 이동시켰습니다. 즉 진짜 믿음은 바른 이유로 하는 것 & 바른 이유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자유

우리 공동체는 설립 초기부터 강제력과 그에 준하는 영향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예배 출석, 봉사나 경건훈련까지 모든 것을 개인 자유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물론 강제력이 없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선택을 개인에게 맡길 때 큰 신앙적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동기를 스스로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강요하지 않을 때 ‘왜 예배해야 하는지’, 기도를 강요하지 않을 때 ‘왜 기도가 필요한지’의 이유를 스스로 찾게 됩니다. 자유가 인정되면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이유를 깊이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이유로 무엇을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즉, 자신만의 이유로 & 자신만의 믿음으로 삶을 살게 됩니다.

스스로 답을 마련하라

코로나는 실로 엄청난 자유를 제공합니다. 예배에 있어 장소의 자유, 복장의 자유, 시간의 자유 등 실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입니다. 공동체는 그 자유를 제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역시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음과 동시에 각자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해답을 찾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자유를 던지고 하나님은 그 자유에 대한 이유를 묻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 이유가 육체의 만족이 아니라 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유는 여전히 주어졌고 여러분에게는 분명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제한이 없는 자유로움 속에서 침몰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신만의 & 말씀에 충돌하지 않을 분명한 이유를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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