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훈련 3기 후기
묵상 훈련 3기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묵상 훈련 3기를 마친 이은수입니다. 묵상을 마치고 제가 배운 점들과 느낀 점들을 나누고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중학교 때 친구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그때는 친구들 만나는 재미와 찬양하는 재미로 교회를 다니다가 스무살 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녔었습니다. 몇 년간 쉬는 날 없이 사역을 하다 보니 번아웃이 왔고 그 후로 8년 정도 예배는 드리지 않고 교회 사역만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예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고 아는 언니의 권유로 흩어지기 위해 모이는 교회로 옮겨 예배를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도를 하자니 벽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고 묵상도 하려고 하니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교회 훈련 중에 묵상 훈련이 있다고 알려주시고 하자고 제안을 하셨고 저는 묵상 훈련을 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묵상 훈련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같은 시간에 해야 한다는 것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성경을 읽는 것 또한 어려웠습니다. 워낙 쓰인 단어가 현대에 쓰는 말이 아니다 보니 어쩔 때는 말씀 전체가 이해가 안될 때도 있었지만 개역개정 본과 쉬운 성경을 비교해 보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은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잘 하지 못하지만 같이 훈련하는 동기들과 함께 서로 체크도 하고 위로와 격려도 하면서 하니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묵상은 말씀을 읽고 이해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저의 삶에 적용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인지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묵상 훈련을 하면서 말씀을 관할하고 이해하고 하나님을 연구함과 동시에 자신을 점검하고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그냥 전지전능하시지만 감정을 느끼시는 분이라는 생각도 없었고 나와는 동떨어진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은 인격을 갖추고 계시 분,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하면서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게 됐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묵상을 해가면서 하나님을 뜻과 의도를 알게 되고 그것을 제 삶에 녹여 나아갈 것이 기대가 되고 하나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만나 될 것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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