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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학교 숙제) '똥싸면서 읽는 기독교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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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사면서 읽는 기독교 이야기]를 읽고

이 책에는 우리가 인간의 세상을 살면서 착각하며 살거나 놓칠수있는 '진정한 행복과 죽음, 그리고 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본성을 갖고 사는 인간들에게는 사물을 판단하는 분별력과 사고력이 있다. 이것은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측정 될 수 있지만 대체로 다수가 측정가능하고 다수가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통적인 가치를 부여한다. 대게 모두에게 적용되는 부분인데, 그중에 가장 뚜렷한것이 돈이고, 권력이며, 야망일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이 만든 사회라는 시스템이 잘 작동하기 위해선 이런 것들의 가치가 너무 중요해진다. 물질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두가 다 가질수없어서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모두가 느낄수있고 가질수 있는데도, 공통적인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것들과 우리가 느낀것들 그러니까 겪어본 과거의 경험으로만 알수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이 생기는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기반한 행복인 꿈과 이상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의 경험을 통해서 가질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다만 우리는 모두 같은 환경, 같은 시작점에서 시작하지 않기에 우리가 갖는 경험은 천차만별이다. 재벌3세인 사람과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갖는 경험은 분명 다른데, 행복과 불행을 물질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판별해버리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부분들을 깨닫고 더 중요한 가치와 기준을 갖고 살아야한다. 타인과 나를 구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더 행복한, 그리고 더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런것들은 사실 인간사회의 시스템속에서 태어난 정치,경제사회,과학 분야의 이론으로는 도달할수 없다. 그래서 초월한 사상인 종교가 필요한 것 같다. 우리가 종교를 믿는 이유는 초월하는 존재가 우리 개인 하나하나에 가치를 부여한다고 믿기 때문일것이다. 초월한 존재에게 기대어 살아가는것은 인간 세상의 시스템에서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기에 돈,권력,야망의 세계 너머의 것을 알게되고, 더 깊은 통찰력과 세상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게되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시금 우리는 현재로 돌아와 우리가 가진것들에 대해 다시금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이것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타인에게 알려, 시스템속에서도 건강한 삶을 살수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수있는게 바로 종교의 힘이며 초월한 존재의 영향력일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의 나는, 내 지능의 한계와 통찰력의 부족으로 앎의 가치를 질량적 차이로만 이해하려 한다는 부분이다. 그래서 현재까지 쌓인 경험을 토대로 행복의 가치를 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목마름이 있다. 나는 미려한 인간이기에 타인의 물질에 탐욕하고 돈과 명예,권력의 야망아래 살고 있다. 그래서 그것을 도달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야지만 얻을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계산이 억울해서라도 다른 방식으로 행복을 찾고 있었다. 왜냐면 불행은 너무 쉽게 알수있고 아쉬움은 세상을 알면 알수록 많아지고 우울함은 사무치는데, 하필 타인이 여기에 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는게 싫었다.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 나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아야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지성해목사님이 알려주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가치관을 갖고 사는것은 꽤 나에겐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 내가 초월적인 존재를 이해하기만 해도 행복과 불행을 다시금 재산정 할수있다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이기에 어려운 부분이겠지만, 조금씩 해내면 나도 덜 아쉽지 않을까 싶다. 내 마음속 깊이 있는 우울감을 조금이라도 벗겨 낼 수있다면 .. 아니 더 쌓이지만 않는다 해도 난 믿고싶다. 지성해 목사님도 따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따르고, 다양한 사람들이 믿는다는데 나도 한번 믿어보고 싶다. 그래서 그 초월한 깨달음으로 자유로움을 얻고 싶다. 조금이라도 젊을때 하루빨리 이것을 깨닫고 초월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해봄으로써 더 이상의 억울함 없이 살수있다면,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깨달을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더 많이 즐기며 살수있지 않을까..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가는데 이바지 할수있다면 이또한 행복일테니, 이미 가진것 같기도 하다. 기독교에 입문하는 나로써 가야할길이 멀겠지만 , 의외로 금방닿을수있길 기대하면서 시작해본다.

+ 지혜가 너무 어렵게 썼다고 하는데..잘난척하는거 같다고하는데...정말 아니에오..사실 저는 난독증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책을 못읽습니다.고작 이 가벼운 만화책으로도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는터라 금방 지쳐버리곤 합니다.이 책에서도 행복의 기준을 이 작가가 정해놓은것같아서 불만이 생겼지만 지성해 목사님과 하나님의 뜻은 이런 사소한 감정에 휘둘리지않고 '일단 믿어봐~'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기에 완독할수 있었습니다.

만화밖에 없는 그림책일뿐인데도 ..책읽는게 두려웠습니다. 타인의 사고가 제게 들어와서 저를 휘두른다고 생각되면 제 안에 솓구치는 불만과 거부감으로 책을 덮어 그를 조용하게 만들어버리기 일쑤라,,

앞으로의 독후감들은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첫 독후감은 꾸역꾸역해냈내요... 앞으로도 잘 해낼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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