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학교 숙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을 읽고
하나님의 성품으로는 거룩, 은혜, 사랑, 의, 공의, 온유, 오래참음, 겸손, 긍휼, 정직, 절제, 성실, 신실, 공평 등이 있다.
이러한 성품들이 과연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날 수 있을까?
결론은 죄인인 인간으로써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 이다.
여기서 말하는 아는 것이란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아는 것'은 나의 키, 용모, 혈액형, 가족관계, 취미 등 객관적인 정보이기에 누구든 알 수 있지만 '나 자신을 아는 것'은 나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고, 늘 교제하며 함께 살아가는 아내만이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뿐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며 밀접한 관계의 시간이 있어야 하나님 자신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물을 만들때는 본래의 목적을 가지고 만들며, 목적대로 사용될 때 가장 가치 있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과 기쁨의 교제의 대상으로 지으셨다. 지으신 이의 목적대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자신을 알아가며 살아갈때 우리의 삶이 가장 가치있으며 빛날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 자신을 알게 될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하나님을 모를때 우리의 삶이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을 알아가는지 등을 제시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내안에 새롭게 정리된 부분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알 때' 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라는 부분이다.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을 아는 삶을 '+1점' 이라면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를 '0점' 그리고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을 '-1점'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을 모르며 살아가는 삶을 그저 평범한 0점짜리 삶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알며 살아가는 삶은 삶의 질이 올라서 +1점 되어 살아가는 삶 그리고 하나님을 반역하는 삶은 죄악 가득한 -1점짜리 삶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보게 된 것은 0점짜리 삶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 때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이 두가지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은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삶이다. 책에서 말하듯 범죄와 실패하는 삶이며 삶의 전반적인 영역이 부패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삶인 것이다.
부끄럽게도 나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 즉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없었다. 마치 하나님께 대놓고 반역하진 않으니 하나님께 피해는 주지 않는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 자신을 알고 있는가? 내 삶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또 하나님을 모르는 것에 대해 얼마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을 -1점짜리 삶이 아닌 평범한 0점짜리 삶이라며 안위하고 있진 않은가? 내안에 이런 질문들을 남기는 책이였으며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너무나 잘 알기에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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