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학교 숙제) '게으름' 을 읽고
저자의 게으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였습니다. 저자의 깊은 고민과 연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책입니다.
예시를 통해, 말씀을 통해 쉽게 풀어내서 독자들로 하여금 ‘게으름’ 에 대한 경각심이나 이해로만 끝나지 않고 성찰과 더불어 자신만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게으름은 단순한 인간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 뿌리를 내린 잘못된 자기 사랑이라고 정의합니다.
잠언 말씀을 예시로 게으름의 반대표현은 부지런함이 아닌 정직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와 닿았습니다. 저 또한 건강을 핑계로 게으름을 “연약함”으로 포장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요ㅋ
연약함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의무를 덮어버리고, 자신의 의무에 헤이해지면서 자신의 의무를 태만이 행하며 연약하다는 핑계 뒤에 숨는 것은 게으름에 부정직을 더한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당한 휴식의 요구와 게으름의 정욕을 구별하는 지혜. 분별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성화의 삶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삶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게으름은 반드시 추방되어야 하지만 게으름은 결심만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기에 “분발할 수 있는 목표” 를 세우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생각이 게을러서 부주의하고, 마음이 게을러서 정욕에 불타고, 의지가 게을러서 의무를 행치 않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실천을 통해서 그 진수를 맛보는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당위성, 기도와 말씀의 필요성, 성화의 길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과 함께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것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삶일 것입니다.
사랑의 진수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삶 속에서, 기도의 진수는 기도를 실천하는 자리에서 맛볼 수 있기에 실천을 방해하는 ‘게으름’ 의 영역들을 쪼개보는 시간을 갖고 분발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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