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01 금, 왕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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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1 금, 왕 1;1-10
다윗이 늙어서 힘이 없어진 상황에서 아도니야라는 사람이 왕이 되고자 한다. 시편에서 갑자기 열왕기로 넘어오면서 굉장히 딱딱해지고 역사서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버지가 약해진 틈을 타서 왕위를 찬탈하고자 하는 형이 있고 그를 따르지 않는 충신들과 정통한 후계자의 모습까지 등장한다. 결과는 뻔히 알고 있듯이 정통한 후계자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어떤 잘못을 하는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면 좋을 것 같다. 6절에서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라고 말하는데 용모에 대해 언급한 것이 선대 왕 사울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 뒤의 언급도 그의 실력이나 행실이 뛰어났음을 말하는 것 같다. 가진 게 너무나 좋고 많은 사람은 자기를 의지하고 자기에게 취하기가 쉬운 것 같다. 추측건대 본문의 아도니야도 그런 과정에서 주님이 기름부어주셔야 하는 왕위를 자기 맘대로 가져가려고 한 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보면 잘난 것이 좋은 게 아니고 못난 것이 나쁜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주신 것에 감사하고 주실 것을 기대하고 하라는대로 하면서 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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