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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기위해모이는교회

[리더] 청년부 셀사역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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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처음으로 청년셀 리더로 섬기게 된 최다운이라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셀리더를 결단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청년셀은 현재 약 30명 정도 되는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셀리더 한 명이 너무 많은 30명의 다수를 맡는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부셀리더 라는 개념을 탑재했고, 현재 이현범 청년께서 부리더로 든든히 자리를 지켜주고 계십니다.

같은 또래 혹은 언니, 오빠들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 흥미도 느끼고 늘 재밌는 마음으로 셀리더모임과 셀모임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셀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이 많다보니 제한된 시간 안에 깊은 교제와 나눔을 한다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보통 셀모임을 하면 적게는 5명, 많게는 8명, 9명까지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고 5명 이상이 되면 시간이 초과되거나 시간에 쫓기는 교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눔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눈치가 보이게 되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다고 시간 안에 하자니 깊은 나눔을 들을 수 없음이 너무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부셀리더, 이전 셀리더셨던 유선영 선생님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좋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에 있습니다. 셀을 나누는 방법, 리더를 '팀'으로 세우는 방법, 셀모임에 자주 참석하는 인원들만 따로 셀모임을 꾸려나가는 방법 등등 여러가지가 나왔지만 섣부른 선택을 할 수 없기에 더 좋은 방안을 찾아보고 방안들의 장단점을 따지는 건 불가피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한계점을 느끼는 부분은 (감사하게도) 청년셀에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뉴페이스'들을 충분히 케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뉴페이스를 제외하고도 저를 잘 알지 못하고 지내는 지체들이 많다는 부분입니다. 적으면서 다시 돌아보니 어쩌면 제가 너무 큰 욕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좀 더 고민해보고 제가 아닌, '청년셀' 이라는 공동체에 어떤 방향이 가장 좋은 방향일지 고민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무엇일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첫 학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학기는 셀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신앙적인 '인턴' 생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에 저 또한 잘하고 있다 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 안에서 방법을 찾아나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제 스스로가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를 이루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봤을 때 그렇지 않았던 시간들이 많았기에 남은 학기 동안 하나님과 긴밀한 대화를 하며 청년셀을 어떻게 이루어가실 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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