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녠셀의 첫 비전트립! 일본으로 잘 다녀왔습니다(이은수)
안녕하세요 이은수입니다.
흩어지기위해모이는교회 첫 비전트립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비전트립 기간이 회사 프로젝트 기간이라 참여하기가 눈치보여 안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청년 모임때 다시 한번 참여하자고 제안이 왔고 저는 같은 이유로 거절을 했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가 엎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오.. 이건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거구나 싶어서 바로 다음날 비행기 티켓 결제를 했습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건 '시라카와고'와 '지브리파크'였는데
갑자기 진행된터라 둘째 날 부터 참석하게 됐고 티켓 구매하기에도 늦어서 그 둘은 포기하고
그냥 나고야 시내만 잘 돌아다니자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입국한 날 저는 딱히 할게 없어서 나고야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녀봣습니다.
덕분에 나중에 다카야마에서 오시는 목사님팀을 잘 안내할 수 있었어요. ㅎㅎ
목사님팀 합류 하고 그 하루간 순탄치 않았다고 전해들었는데
정말 비전트립 기간 내내 순탄치 않았습니다.
어딘갈 찾아서 가면 사람이 너무 많던지 예약을 해야 하던지 해서 처음 찾아간 곳에서는 밥을 먹을 수 없고
두번째 찾아간 곳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하루에 한번 씩은 꼭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그 두번째 찾아간 곳은 정말 맛있었어요
또 숙소 첫날 잠들 무렵부터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았는데
1층에서 주무시는 목사님 빼고 2,3층에서 자던 나머지 사람들은 올라와서 안 터지나보다 하고 그냥 잤다는게 너무 웃겼어요
다음날 주인에게 와이파이가 안된다 전달하고 돌아다니다 왔는데 여전히 와이파이는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이틀 연속 와이파이가 안돼서 서령씨가 대신 화내주었고 덕분에 만엔 벌어왔습니다 ㅎㅎ
마지막날도 뭔가 일정이 빡빡한 느낌이었는데 마침 비행기가 지연 됐더라구요?
그래서 여유롭게 공항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여유는 무슨... 이번 비전트립 컨셉은 여유가 아니었잖아요?
마지막까지 공항기차를 잘못 타서 간신히 공항에 도착했어요.
저희가 이럴줄 아시고 비행기를 늦추신건가 생각 했습니다.
진짜 많은 변수가 있었던 비전트립이지만 뭐 그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마지막까지 비행기 놓치지 않고 잘 돌아왔으니까요!
이번 비전트립에 기도와 물질과 서포트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소름이었던건 이 후기를 쓴 오늘 엎어졌던 프로젝트 다시 하게 됐어요 ㅎㅎㅎ
진짜로 저 비전트립 보내시려고 하나님께서 엎으신게 맞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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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유선영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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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셀 일본 비전트립
우리 교회 첫 번째 비전트립을 일본으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하고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준비과정이 턱없이 부족해서 과연 진행이 될 수 있을까 우려가 됐지만 정신차려보니 일본 나고야에 도착해 있더라고요^^
일본의 날씨는 대체로 따뜻했지만 수시로 오락가락 하는 기온과 바람덕에 옷을 입었다 벗었다 땀을 흘렸다 오싹했다 했더랍니다.
계획한 일정들이 순탄하게 착착 진행이 됐다면 몸이 조금은 덜 고단했을텐데...세상에....어쩜 그렇게 단한번도 예상대로 되는 일이 없는지!!! 변수가 많았다가 아니라 모든 순간 변수와 함께였다가 맞는 표현이었죠^^;; 그럼에도 놓친 일정이 단 하나도 없었던 기막히게 딱 맞아떨어진 여행이었습니다~
지성해목사님,곽병석,윤용길,지안,유선영 이렇게 먼저 일본으로 떠나고 2일차에 이은수를 만났습니다.
1일차
인천공항 아침 8시출발 나고야 공항 10시 도착!
한국에서 미리 샀던 에어포트 티켓을 사용해야하는데 최신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목사님의 폰에서 메일이 안열리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걱정했지만 용길이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패스~
그런데 왠일ㅡㅡ 정작 용길이가 안되네ㅠ; 열차를 두어대 놓치고 다시 열차를 예매하는 불상사가 ㅠ 그렇지만 돌아오는 길에 다시 찾아서 사용했다능^^
일본에서의 첫 끼는 나고야역 근처에서 히츠마부시(장어덮밥)를 먹었습니다.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 했으나 또 변수발생!! 병석 가이드님의 카드가 해외에서 갑자기 결제 되니 심상치 않을 기운을 느낀 한국 카드사에서 정지를 시켜버리는;;;; 장어덮밥 대용량 사이즈만큼 땀을 흘리며 겨우겨우 결제를 한 병석이ㅠ
시작부터 뭐 쉽지않네;; 하면서 열차에 올라탔는데
타자마자 열차는 대체 왜 역방향으로 가는지??어지러운데??멀미나는데 의자를 돌려서 정방향으로 맞췄으나 몇정거장후 다시 역방향으로 운행!!!아니 왜저래!!! 누구는 어지러운채로 누구는 의자를 다시 돌려서 다카야마로 갔습니다~온천의 도시 다카야마 도착! 다리 골절 이슈로 ㅠㅠ 함께하지 못한 서령이가 예약해뒀던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숙소로 체크인!
일본의 대표메뉴 라멘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온천이 유명한 도시니 근처 호텔에서 운영하는 온천으로~
왠일이야...또 변수발생!!온천 입구를 찾고 찾아 낯선 나라의 어두컴컴한 골목을 몇바퀴를 돌았던가ㅠㅠ 포기하고 가야하나!!하는 찰나에 엄청 크고 넓은 입구 발견;; 대체 이렇게 큰 입구를 왜 못찾고 돌고 돌았는지ㅋ
목사님은 로비에서 홀로 설교준비를 하시고 남자셋은 온천을 즐기고 광채나는 얼굴로 나와서 피곤함이 한방에 날아갔다며 온천의 매력에 흠뻑 빠져 극찬을 했다는~
환상적인 마무리를 끝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이자카야에 들러 우롱차에 대동맥 (한국어 번역메뉴판에 저렇게 쓰여있었어요)꼬치,베이컨 말이,치킨 가라아게등 안주를 잔뜩 먹고 편의점 털이!
새벽 4시반에 집에서 출발해서 밤 11시가 넘어서 들어간 숙소에서 잠시 수다를 떨다가 곯아떨어졌죠. 긴 하루가 지나갔네요~
2일차
8시부터 시작하는 근처 아침 시장을 들러 일본의 정서를 보고 느끼고 체험했습니다. 모든 거리가 곧게 직선으로 뻗어 있고 쓰레기는 한개도 보이지 않는 깨끗한 곳,정통 시장마저도 정갈하고 깔끔한 곳~ 위생 적인 모든 곳이 참 인상적이었어요.주먹밥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눈이 가득 쌓여있고 날씨가 포근해 외투를 벗은채로 설경을 한껏 즐길 수 있었던 아름다운 마을,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그곳에서 산책을 하고 전망대에서 한참을 카메라와 눈에 아름다움을 담아냈습니다.꼭 한번은 다녀올만한 곳이었네요~
일식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다카야마로 출발~드디어 일본여행 유경력자 이은수엄마를 만났습니다!! 얼마나 든든하던지~은수를 만나기 전까지 잔뜩 긴장하며 가이드해준 병석이도 이제는 맘편히 즐길 준비를^^
다카야마 숙소로 체크인 후 은수가 선택한 스시집으로~ 배부르게 잔뜩 먹었는데 우리나라 스시집보다 훨씬 저렴해서 너무 놀랐네요! 또 다시 편의점을 털어 숙소로~야식을 즐기다 다음 날 일정을 위해 취침
3일차
먹방유튜버로 유명한 쯔양이 오픈때부터 마감때까지 먹었다는 라멘집으로~12시에 오픈런! 오!!!! 맛있다!!!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 사장님이 리어카 하나에서 운영하시는 아주 불편한 의자에 앉아 길거리에서 먹는듯한 허름한 라멘집, 가성비 좋고 맛도 훌륭했던!! 진한 갈비탕 국물에 면을 넣은듯한, 추위를 녹여준 또 생각날 라멘~리어카에서 파는 음식인데도 어쩜 저렇게 깔끔하고 위생적인지~
오스칸논(나고야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창호의 도움으로 일정에 추가)으로~목사님은 역시나 설교준비하러 근처 스벅(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참 한결같은 우리 목사님^^)으로 가시고 나머지는 독특한 매력의 거리에 도착해서 찹쌀딸기?,크로와상붕어빵?을 간식으로 먹고 관광을 시작하려던 순간 다발적 화장실 이슈로 다시 입구로 돌아가 결국 오스칸논 관광 조기종료ㅋ 앞으로 화장실이 보이면 무조건 가는걸로~각자 쇼핑을 위해 사카에로 이동, 막내 지안이의 행복한 쇼핑이 시작되었습니다^^서령이가 알려준 쇼핑팁을 참고삼아 각자에게 맞는 즐거운 소비를 하고 미라이타워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하러 근처 텐동(용길 픽)집을 갔으나 요야꾸 나인데쓰? ㅋ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만석이라 퇴짜를 맞고 근처 다른 카레돈가스,우동 집으로 급히 찾아갔어요.다행히 아주~맛있게 잘 먹었고요^^
또 다시 로손?일본에만 있다는 편의점에 들러 마지막 밤 야식을 위해 여러가지를 털고털고 털어서 숙소로~ 인터넷이 이틀간 되지 않아 클레임을 했는데 숙소 주인 부부내외가 와서 고치며 고메나사이~~~~~아리가또 고자이마쓰~~~감사하므니다!!!를 칠십번 외치고 허리를 100도로 접어 칠십칠번 인사를 하는 통에 같이 맞절을 했다는ㅋ인사는 한두번이면 충분 하다는 깨달음을ㅋ 일본에도 네네 치킨이 있다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보셨다는 목사님 한마디에 검색 해보니 나고야에 무려 3개의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누가 사러 갈것인가??사다리를 타려다가 챗GPT에게 물었는데 ㅋ
곽병석,지안 당첨!이유는 사진으로 남길게요 ㅋㅋ 생각보다 많이 센스있었던 지피티님ㅋ 그렇지만 실망스러웠다는 후기를 보고 안먹기로 결정^^ 1층 공용거실에서 모여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 밤이 깊어갔죠.누군가는 자고 누군가는 폰을하다 자고 목사님,나,병석,은수 재정학교 1기 수료를 앞두고 있는 멤버들은 깊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앞으로의 의미있는 삶을 위해 재정학교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어떤 비전을 갖고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지~하루 2천보도 걷지 않다가 2만보 가까이 걸은지 3일차라 심하게 피곤했으나 자고싶은데 자고싶지 않은 ^^ 가슴설레는 미래를 꿈꾸게 되는 정말 좋았던 대화는 새벽 3시까지 이어졌습니다~이번 비전트립의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으로 우리의 시선도 머물러 그들의 아픔을 나누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꿈을 꾸고 또 실현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벅찬 시간어었습니다~덕분에 예상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서 간신히 체크아웃하고 교회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러 여러 상점들을 다녔고 목사님은??설교 준비~~^^ 일본의 카페 도장깨기^^
점심으로는 막둥이 지안이의 픽으로 백화점 식당가에서 함박스테이크 양식으로 맛나게 먹고 공항으로 이동 했어요.끝날때까지 변수는 끝나지 않은ㅠ 공항 반대방향의 지하철을 타서 비행기를 놓칠뻔 했으나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된 이슈로 다행히 무사귀환 했다는ㅋ 각자 집으로 이동해서 누군가는 뻗고 누군가는 신라면과 파김치로 마무리 했다네요 ㅋ역시 한국음식이 최고지^^
몸도 마음도 다친 사람없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함께 했던 의미가 많았던 행복했던 일본 비전트립이었습니다~모두의 기도로 좋은 시간 보내고 좋은 에너지를 충전해서 열심히 살아갈 힘을내봅니다!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여름에는 더 멀고 더 색다른 나라로 미리 계획을 세워 비전트립을 떠나려 합니다.하나님이 맡겨주신 각자의 소명을 찾아 역동적으로 움직일 우리 청년들의 삶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청년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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